꿈의 MNM(리오넬 메시-네이마르-킬리안 음바페) 라인을 볼 수 없게 될까. 킬리안 음바페(23·PSG)의 이적 이슈가 계속해서 타오르고 있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 방송은 17일(한국시간) “음바페가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길 원한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도 1억2000만유로 이상을 투자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미 음바페는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 회장과의 면담을 신청해둔 상태다. 카데나 세르는 “음바페는 남은 계약기간 1년을 기다리지 않고 당장 이번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행을 원한다”라며 “당연히 훈련을 불참하거나 태업하지는 않겠지만 음바페는 이적을 추진하고 싶어한다. 재계약 의사도 없고 클럽이 허락하면 올 여름 떠나고 싶어한다”라고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음바페를 원하고 있다. 카데나 세르는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움직일 때까지는 공식 제안을 넣지 않을 것이다”라면서도 “음바페에 대한 첫 이적료 제시액만 1억2000만유로 이상일 것이고 거액의 5년 계약을 맺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거액의 이적료를 준비하되 목표는 오직 음바페 뿐이다.매체는 레알 마드리드 담당기자 마리오 토레혼의 발언을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1억5000만유로에서 1억8000만유로 사이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이다”라며 “만약 올 여름 음바페 영입에 실패한다면 해당 자금은 사용하지 않고 놔둘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목표는 오직 음바페 뿐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