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스타일 9월호 화보 촬영에 나선 남지현은 청순, 러블리한 모습은 물론 의외의 인터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역으로 데뷔해 연기 경력 18년 차를 자랑하는 남지현은 배우 활동을 하는 와중에도 학업을 놓치지 않았다. 서강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남지현은 “연기도 물론 좋아하는 일이지만, 그 나이 때만 할 수 있는 경험들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대학 때 엠티와 오리엔테이션, 소개팅도 해봤다”고 전했다.
선한 이미지와는 달리 연기에 대한 욕심이 남달랐다. 남지현은 훗날 ‘선과 악이 공존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남지현은 “그동안은 밝고 명랑한 캐릭터 위주로 연기를 해왔다. 연기 내공을 부지런히 쌓아서 좀 더 나이가 들면 악역도 꼭 한번 해보고 싶다”며 높은 도전 정신을 보였다.
남지현은 최근 종영한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에서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배우들과의 놀라운 케미스트리로 호평받았다. 남지현은 이름 초성이 똑같은 배우들끼리 뭉쳐 유독 호흡이 좋았다고 말했다. 남지현은 “나를 포함해 (송)지효, (채)종협, (소)재현 감독님까지. 이름의 초성이 똑같아서 ‘ㅈㅎ’ 패밀리라고 부르곤 했다. 일부러 그렇게 모인 듯이 다들 이름의 초성이 같아서 신기했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