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아는 20일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진행된 영화 '최선의 삶'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서 "주변에서 데뷔한 지 좀 됐는데 라이징 스타상을 받는 느낌이 어떠냐고 물어보더라. 개인적으로 정말 좋다"고 말했다.
오는 8월 열리는 제20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2021 New York Asian Film Festival)에서 방민아는 국제 라이징 스타상(Rising Star Asia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저는 계속 라이징 하고 싶다"면서 "요즘 같이 힘든 시기에 이렇게 좋은 소식으로 좋은 기운을 받았다는 응원을 받았다. 저 또한 그렇게 될 수 있어 기뻤다. 모두 덕분에 이렇게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는 9월 1일 개봉하는 영화 '최선의 삶'은 열여덟 강이(방민아), 아람(심달기), 소영(한성민), 더 나아지기 위해서 기꺼이 더 나빠졌던 그들의 이상했고 무서웠고 좋아했던 그 시절의 드라마를 담은 작품이다. 제4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을 수상한 임솔아 작가의 동명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송한나'(2008)·'옷 젖는 건 괜찮아'(2009)·'애드벌룬'(2011)·'내가 필요하면 전화해'(2018) 등 단편 영화를 통해 주목 받은 이우정 감독이 각색과 감독을 맡았다. 걸스데이 멤버에서 배우로 변신한 방민아가 강이를, 독특한 매력의 심달기가 아람을, 패션 매거진과 디지털 드라마로 주목받은 한성민이 소영을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