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탁구 요정 신유빈이 유재석 등 '무한도전' 멤버들과 7여년 만에 애틋하게 재회했다.
2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도쿄올림픽 탁구 요정 신유빈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신유빈은 7년 전 '무한도전'에 출연한 인연을 고백해 유재석을 놀라게 만들었다. 오프닝부터 신유빈은 "그때 기억이 너무 선명하다. 무서운데 참았다"라고 털어놨다.
MC 유재석이 "뭐가 그렇게 무서웠느냐"라고 묻자 "당시 겁이 너무 많았는데, (멤버들이) 분장하고 그러니까"라며 외계인으로 분장했던 '무도' 멤버들의 비주얼을 지적했다. 이를 들은 정준하는 신유빈에게 "죄송하다"고 말해 짠내 웃음을 자아냈다.
신유빈은 "지금은 괜찮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너무 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올림픽에서 성적을 하나쯤 냈으면 좋았을 텐데 응원해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있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