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첫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 2’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정환, 김준호, 구본길이 브로(bro)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날 구본길과 브로들은 어린 시절 할머니 댁이 떠오르는 숲속의 집에서 재회한다. 물놀이부터 족구까지 알찬 휴식에 나선다.
먼저 지난 시즌에서 뛰어난 요리 솜씨로 ‘구든 램지’라는 별명을 얻었던 구본길은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선수촌 숙소에서 직접 끓여 먹었던 된장찌개를 재현한다. 구본길의 특급 비법과 김정환의 명품 칼질을 더해 만들어진 된장찌개는 군침 도는 비주얼과 뛰어난 맛으로 브로들의 엄지 척을 받는다.
김정환은 투머치 토커에 등극한다. 맏형 김정환은 막내 김준호의 이름을 닳도록 부르며 끊임없이 잔소리를 쏟아낸다. 이에 김준호는 “내가 알아서 할게!”라며 반항하고, 김정환은 “세상이 이렇게 바뀌었다”며 웃픈 미소를 지었다.
한편, ‘펜싱계 얼굴천재’ 김준호는 전 축구선수인 백지훈과 족구 정면 승부를 펼친다. 갑작스럽게 시작된 저녁 준비 및 설거지 내기 족구 시합에 브로들은 승부욕을 불태운다. 족구 실력을 묻는 백지훈을 향해 수줍게 웃던 김준호는 숨겨진 족구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