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리베리(VERIVERY )가 23일 오후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시리즈 '오' : '라운드 2 : 홀(SERIES 'O' 'ROUND 2 : HOL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베리베리(동헌, 호영, 민찬, 계현, 연호, 용승, 강민) 멤버들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08.23/ 베리베리(VERIVERY)가 신보의 콘셉트를 공개했다.
23일 베리베리가 여섯 번째 미니 앨범 'SERIES 'O' ROUND 2 : HOLE'('시리즈 '오' 라운드 2 : 홀')의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올해 3월 'O' 시리즈의 서막을 알린 'ROUND 1 : HALL' 발매에 이어 약 5개월 만에 7인 완전체로 컴백했다.
이날 민찬은 전작 '라운드 1'에서 했던 얘기가 신보에서도 이어진다고 밝혔다. 민찬은 "이번 앨범의 키워드는 '잠기다'라는 단어다. 전작의 오브제였던 '물'에 이어 팬분들께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호영은 "미술 작품을 보고도 해석이 서로 다르듯이 우리 앨범도 해석하는 맛이 있다"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어 계현은 "설명을 조금 덧붙이자면 이번 앨범의 포인트는 어둠이라는 덫에 걸려서 혼란스러워하는 우리 베리베리의 모습이다"라고 설명했다. 리더 동헌은 "타이틀곡 분위기도 음산하고 스산하다"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타이틀곡 'TRIGGER'(트리거)는 한 편의 호러 영화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가 특징이다. 가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포인트 안무 등을 통해 정교한 군무를 완성시켜 베리베리만의 파워풀함을 표현했다.
올해 3월 두 번째 싱글 앨범 'SERIES 'O' ROUND 1 : HALL’을 발매하며 각자가 지니고 있는 어두운 내면의 공간을 발견하고, 이 어둠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 베리베리가 두 번째 'O' 시리즈 앨범으로 어떠한 메시지를 전할지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