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과 삼성의 경기가 3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이지영이 5회말 2사 만루서 2타점 우익수 오른쪽안타를 날리고 오윤 주루코치와 얘기 하고있다. 고척=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0.08.30. 키움 포수 이지영(35)이 경기 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지영은 25일 고척 한화전에 7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4회 초 수비를 마치지 못했다. 0-5로 뒤진 2사 2, 3루에서 선발 이승호의 원바운드 공을 잡으려다가 오른 손바닥 부위에 투구를 맞았다. 트레이너가 그라운드로 나와 상태를 체크했고 더는 경기를 뛸 수 없다는 판단 하에 김재현과 교체됐다.
키움 관계자는 “오른 손바닥과 엄지가 이어지는 부위다. 통증이 있어서 구단 지정 병원에서 검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