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도 100만 고지를 넘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은 25일 6만6261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80만7946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체 1위로, 신작 개봉과 함께 개봉 2주차에 들어섰음에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지난 18일 개봉 후 8일 연속 정상이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영화다. 믿고보는 배우 황정민과 신예들의 의기투합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신예 배우들은 인터뷰를 통해, 그리고 황정민은 이날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출연까지 개봉 후에도 열혈 홍보를 펼치고 있는 점 역시 작품에 대한 인지도와 흥미를 높이는데 영향을 끼쳤다.
'인질'이 '모가디슈' '싱크홀'에 이어 여름시장 세번째,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세번째 100만 돌파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