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마블 천하다.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개봉 4일 전인 28일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지난 27일 언론시사 후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작품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와 신뢰도를 높이며 예매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24.6%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인질' '모가디슈' 등 한국 영화를 앞서 극장가에 새 바람을 몰고 올 전망이다.
무엇보다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탄생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하다. 일명 ‘마블민국’이라 불리는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큰 선물과 같은 영화로 자리할지 관심이 쏠린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슈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블의 새로운 강력한 히어로 샹치의 탄생과 베일에 싸여 있던 전설적인 조직 텐 링즈의 실체를 다루는 첫 번째 작품으로도 일찌감치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넷플릭스 '김씨네 편의점'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시무 리우가 샹치 역을 맡았고, 양조위, 양자경을 비롯해 아콰피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새 히어로의 탄생을 함께 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기존 마블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익스트림 액션과 현대와 고대 신화의 세계를 넘나드는 스펙터클한 비주얼로 슈퍼 히어로 액션 어드벤처의 새로운 장을 쓸 것을 자신하고 있다. 9월 1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