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즈원이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에서 열린 ‘엠카운트다운 출근길’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02.20/ 아이즈원 출신 안유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유진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소속 아티스트 안유진이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지난 8월 28일 안유진은 동선이 겹쳤던 외부 스태프가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진행, 29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밀접 접촉에 따른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돼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자가 격리했다.
소속사 측은 "격리 기간 동안 자체적으로 자가 진단 키트를 통한 검사를 진행했다. 건강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던 중 어제(3일) 오전부터 인후통 및 발열 증세가 나타나 관할 보건소에 보고 후 PCR 검사를 진행했다. 오늘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방역 당국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며 아티스트의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가요계에 코로나19 빨간불이 켜졌다. 가수 송가인과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이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 3일 엔하이픈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과 엔플라잉 이승협, 유회승, 서동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이하는 안유진의 소속사 측 코로나19 확진 관련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안유진이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28일 안유진은 동선이 겹쳤던 외부 스태프가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진행, 29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방역 당국으로부터 코로나 19 밀접 접촉에 따른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되어 자가 격리 중에 있었습니다.
안유진은 격리 기간 동안 자체적으로 자가 진단 키트를 통한 검사를 진행했으며, 건강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던 중 3일(금) 오전부터 인후통 및 발열 증세가 나타나, 관할 보건소에 보고후 PCR 검사를 진행하였고, 금일(4일) 오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방역 당국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 당사는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해 아티스트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