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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이 웹툰으로 재탄생한다.
지난 2016년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제작하고 tvN에서 방영한 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연출 김원석)이 웹툰으로 제작된다.
앞서 드라마 '쌈, 마이웨이', '힐러', '나쁜 녀석들'과 영화 '너의 결혼식'의 웹툰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또 하나의 인기 영상물인 '시그널' 또한 웹툰 제작이 확정된 것.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마지막 회는 최고 시청률 1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했고, 종영 이후에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는 웰메이드 장르물의 대표 주자다.
이에 '시그널'에서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이 연기한 주인공 차수현, 박해영, 이재한을 비롯해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웹툰을 통해 어떻게 재탄생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웹툰 '시그널' 측은 '시그널'의 명장면을 그림으로 옮겨놓은 스틸을 사전 공개, 시선을 끌었다. 드라마 '시그널'을 애정하는 팬들에게 웹툰 '시그널' 역시 선물 같은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웹툰 '시그널'은 추후 네이버, 카카오 등 웹툰 플랫폼에서 연재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바이포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