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코리아가 스포츠토토 판매점 점주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박 중독 예방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다.
이번 달 진행된 두 차례의 캠페인에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각 지역 센터가 힘을 보탰다. 1일 천안에서 열린 7차 캠페인에는 대전충남센터가 함께 참여했다. 9일 목포에서 실시한 8차 캠페인에는 광주전남센터가 행사에 도움을 줬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판매점주들에게 스포츠토토 판매 규정을 준수하고 고객을 대상으로 과몰입 유도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건전 운영 서약서'에 서명을 받았다. 더불어 판매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소액으로 건전하게 투표권을 구매하겠다는 '건전 구매 서약서'에 약속을 받는 계도 활동도 동시에 펼쳤다.
각 일정에 따라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전충남센터 및 광주전남센터에서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도박중독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자가진단테스트(CPGI)'를 실시했다. 현장 상담을 통해 도박 중독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예방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는 등 원활한 캠페인 진행을 위해 힘을 보탰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전충남센터 및 광주전남센터의 적극적인 도움 덕분에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국내에 도박 중독 예방과 치유에 대한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