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유망주' 하동근이 대한민국 대표 스타 노래강사인 임성환, 박미현과 연거푸 호흡을 맞췄다.
하동근은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토크&뮤직 임성환의 행복한SHOW'에 첫번째 게스트로 출격했다.
'스타들의 노래 강사'로 유명한 임성환은 KBS부산총국의 노래교실을 전국 최대 규모로 만들어 낸 대한민국 대표 노래 강사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이 자신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감사 영상을 남길 정도로 ‘스타들의 스타’인 임성환 강사는 임영웅뿐 아니라 장민호, 영탁 등과도 오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그는 이번에 기획한 '토크&뮤직 임성환의 행복한SHOW'를 정기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KBS아레나와 손잡았는데, 매주 트로트계 스타들을 게스트로 초대하는 형식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하동근이 첫번째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것.
하동근은 이날 임성환의 '행복한SHOW' 무대에 올라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폭발시킨 것은 구수한 입담을 과시해 공연장을 후끈 달궜다. 신곡 '출발 오분전'과 지난 해 선보인 '꿀맛이야' 등을 불렀으며, 또다른 게스트인 김경민, 한강, 이대원과도 현장에서 만나 '미스터트롯' 출신들끼리의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앞서 하동근은 13일에는 박미현 스타 노래강사가 MC로 나서고 있는 복지TV(사장 김선우) 생방송 '전국 나눔 노래자랑'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병철과 공동 MC를 맡고 있는 박미현 강사는 대한민국 간판 스타 노래강사일 뿐아니라, 노래 강사들을 육성하는 선생님으로도 유명하다.
이날 박미현 강사는 하동근의 노래 실력을 직접 보고는 "장차 크게 될 가수"라며 "탄탄한 기본기는 물론 끼가 엄청나다. 어떻게 공장 근로자였다가 가수가 될 수 있지? 궁금했는데 지금 보니 그 끼를 어떻게 참고 살았는지 놀라울 지경"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병철 역시 "진성 선배님의 느낌이 있다"라며 "조만간 빛을 볼 날이 올 것"이라고 아낌없이 격려해줬다.
하동근의 소속사 유니콘비세븐 측은 "지난 해 '꿀맛이야'로 데뷔한 하동근이 2년차 신인 가수인데도 임성환, 박미현, 송광호, 김성기, 강성호, 빨간구두TV 등 내로라 하는 스타 노래 강사님들의 러브콜을 받고 다양한 무대에 함께 서고 있다. 코로나19 시국만 아니면 오프라인으로 노래교실 무대에 서고 싶은데, 아쉽다. 어서 빨리 그 날이 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로 문화 생활이 단절된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TV 홍보대사로서 서초구, 용산구 등 다양한 복지관과 함께 재능 기부 무대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히트곡 메이커 황찬희 찬스라인 대표와 함께 신곡 작업도 마쳤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어줄 노래를 들려드리고 열심히 준비 중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동근은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구독자 3만6천명)을 재밌게 운영해, '트로트계의 사랑방'으로 키워냈으며 지난 8월 31일 지니뮤직 등 각종 응원 사이트를 통해 정통 트로트 신곡 '출발 오분전'(작사 작곡 신강우)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