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렉사(AleXa)가 지난 1~2일(현지시간) 팬들을 직접 만나는 팬 사인회를 LA 아메바 뮤직과 초이스 뮤직, 두 곳에서 진행했다.
알렉사의 이번 팬 사인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K팝아티스트 중 최초의 미국 대면 팬 사인회 개최라는 의미가 있다.
또 LA에 현존하는 가장 큰 오프라인 음반 매장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리스너들의 성지로 손꼽히는 장소도 그 상징성을 더했다. 아메바 뮤직에서 진행했던 최초의 K팝 행사여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이날 팬 사인회에서 알렉사는 팬 한 명 한 명과 환한 미소로 마주하며 눈을 맞추고 다정한 인사를 건네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 콘택트는 물론 함께 셀카 찍기 등 다정다감한 팬 서비스로 글로벌 팬들을 설레게 해 눈길을 끌었다. 사인회에는 성별, 나이를 가리지 않는 알렉사의 글로벌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알렉사는 "저를 보기 위해 중국,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등 멀리서 와주신 팬들까지 있다니 놀랐다"며 "첫 사인회라 떨리고 긴장도 됐지만 팬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미국 국적인 알렉사는 앞서 9월 29일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미국 국가를 불러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