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은 지난 6일 자신의 SNS 프로필에 "저는 25년 차 배우 그리고 엄마입니다. 이혼 아직 안 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다 이혼을 언급한 문장을 삭제했다.
최정윤과 전 이랜드 부회장 아들이자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이 결혼 10년 만에 이혼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와 관련 최정윤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최정윤이 남편 윤태준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이외의 내용은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최정윤과 윤태준은 지난 2011년 결혼, 2016년 11월 딸을 품에 안았다. 특히 윤태준은 박성경 전 이랜드 부회장의 아들로 최정윤은 결혼 후 '이랜드 며느리'로 불렸다. 윤태준은 연예계 활동을 접은 후 사업가로 일했다.
특히 윤태준은 2017년 섬유·의류업체 사장으로 취임한 후 주식을 대량 매입, 주가를 의도적으로 올린 뒤 팔아치워 20억 원 부당이익을 얻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재판 끝에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과 집행유예 3년, 벌금 5억 원, 4억 1800여만 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