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스테이’(STAY)가 멜론차트에서 7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에스파(aespa)는 신곡 ‘새비지’(SAVAGE)의 인기에 힘입어 첫 주 4위로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12일 멜론에 따르면 ‘스테이’는 10월 2째 주(10월 4일~10일) 주간차트에서 정상을 지키며 7주 연속 인기 질주를 이어갔다. 2위는 지난주에 이어 이무진의 ‘신호등’이 굳건히 지켰다. ‘신호등’은 지난 5월 발매된 이무진의 첫 자작곡이다.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는 이번 주 1계단 상승하며 3위에 올랐다. 36위로 주간차트에 진입했던 이 곡은 이후 4위로 급반등 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정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글로벌 루키 에스파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전작 ‘넥스트 레벨’(Next Level)로 막강한 팬덤 확보와 대중적 인기 획득에 성공한 에스파는 5일 발매한 첫 미니앨범 ‘새비지’(Savage)의 동명 타이틀곡 ‘새비지’로 첫 주에 차트 4위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새비지’는 강렬한 어택감의 드럼, 베이스를 중심으로 한 트랩 장르의 곡으로, 개성 있는 랩과 파워풀한 애드리브는 물론 중독성 있는 훅과 추임새가 돋보이는 노래다.
에스파는 데뷔 후 처음으로 ‘새비지’ 발매에 맞춰 멜론 스테이션 내 ‘SMing’에 출격해 에스파만의 세계관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멜론 유저들과 친밀하게 호흡하며 성공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바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