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현대 선수 한 명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북 구단은 17일 “대회 8강 준비를 앞두고 시행한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선수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 외 선수단 전원은 PCR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 판정을 받은 한 명은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전북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뒀다. 전북 구단은 “확진자가 발생한 직후 프로축구연맹과 AFC에 상황을 알렸으며, 해당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단에 대해 활동함에 있어 문제없음을 확인 받았다. 아울러 경기도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또 전북 구단은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매우 유감스러우며 구단은 코로나 대응 매뉴얼과 당국 지침에 따라 철저한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