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우승자가 탄생하면 문을 닫는 '파이트클럽'에서 첫 번째 우승자가 탄생하며 앞으로 한층 가속화될 불꽃튀는 파이터들의 경쟁을 예고했다.
25일 오전 9시 공개된 격투 서바이벌 '파이트클럽' 4회에서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휘몰아치는 승부가 이어지며 첫 번째 우승자가 탄생했다. 지난 3회에서 하루만에 두 명이 퇴소하며 손에 땀을 쥐는 반전이 펼쳐진데 이어 이번에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첫 우승자가 나오며 예측할 수 없는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첫 번째 '파이트클럽' 우승자는 등장부터 최강자로 평가됐던 1번 참가자 설영호와 12번 참가자 이성원 사이에서 등장했다. 호탕한 성격으로 파이트클럽 분위기를 휘어잡으며, 출연자들과 케미를 쌓아가던 참가자 설영호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전략으로 단숨에 상 등급에 올라감은 물론, 첫 번째 우승후보가 된 것. 프로선수를 지망하는 12번 참가자 이성원은 묵직한 무게감으로 1번 설영호의 도전을 받아들여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가 됐다. '파이트클럽'에서는 상 등급의 두 사람이 대결해 승리를 거두면, 우승자가 되어 지금까지 획득한 파이트 머니를 갖고 퇴소하게 되며, 4명의 우승자가 탄생하면 '파이트클럽'은 문을 닫는 것이 규칙. 설영호와 이성원의 대결로 우승자가 탄생함으로써, 이제 남은 3명의 우승 자리를 두고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우승자의 탄생 외에도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승부를 떠나 시청자들에 묵직한 메시지를 남긴 파이터의 활약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순식간에 '파이트클럽'의 ‘명언 제조기’로 주목을 받은 참가자 중 최고 연장자이자 ‘쇼미더머니6’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래퍼 로스가 바로 그 주인공. 지난 에피소드에서 연패를 당하고도 "지는 건 괜찮았다, 나도 한번 해봤다는 것이 자랑스러웠다"며 승패를 떠나 대결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는 명언을 남겨, 모두를 감동시켰던 10번 참가자 로스는 이번 에피소드에서도 씬스틸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로스는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대결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과감을 결단을 내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것. 로스는 비록 부상을 당했지만 의미 없이 '파이트클럽'을 퇴소할 수 없다며, 이 '파이트클럽'에서의 경험 자체가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명언을 남기며 다시 한번 '파이트클럽'의 대결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에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파이트클럽'은 각자 다른 경력을 가진 14명의 참가자들이 168시간의 합숙 기간 동안 파이트 머니 1억 1000만 원을 걸고 펼치는 격투 서바이벌이다.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카카오TV, 카카오페이지에서 선공개 되고,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종합격투기 정찬성 선수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