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최근 발생한 전국적 네트워크 장애 여파로 미래 먹거리로 꼽은 콘텐트 관련 간담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KT는 "오는 28일 개최 예정이었던 KT스튜디오지니 기자간담회를 경영상의 이유로 잠정 연기했다. 추후 개최 일정에 맞춰 다시 안내하겠다"고 26일 밝혔다.
KT는 이번 행사에서 콘텐트 자회사 KT스튜디오지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라인업과 향후 사업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지난 25일 오전 11시 20분께부터 약 40분가량 KT의 대규모 유·무선 네트워크 오류가 발생해 이동통신 가입자 및 소상공인이 피해를 입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