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현지시간)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주연을 맡은 영화 '스펜서'를 홍보하기 위해 출연한 SiriusXM '하워드 스턴쇼'에서 "그녀가 2년간의 교제 끝에 최근 질문으 던졌다. 우리는 결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프러포즈가 받고 싶어 내가 원하는 것을 뚜렷하게 말했다"며 "그녀는 그것을 못 박았다. 우리는 결혼한다"고 했다. 이어 "좋은 일은 정말 빨리 일어난다. 둘만의 멋진 결혼 계획이 있다. 내가 정말 충동적이라 언제가 될지는 모른다. 처음 만날 때부터 사랑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그녀'는 각본가 겸 배우 딜런 메이어다. 7년 전 영화 세트장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19년 8월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고, 그 해 10월 SNS를 통해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트와일라잇'(2008)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배우다. 다이애나비 전기 영화인 '스펜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