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환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의 동생 박유환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유환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박유환은 지난해 12월 박유천의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태국 방콕을 방문했고, 그 곳에서 한국인 2명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인 일행은 혐의를 인정한 상태다.
박유환의 형 박유천은 지난 2019년 4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돼, 그해 7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박유천의 동생으로 유명세를 얻은 박유환은 2011년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로맨스가 필요해3' 등의 작품에 얼굴을 비쳤다. 현재는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