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댄싱킹’ 정호(JHO)가 5일(오늘) 디지털 싱글 ‘뻥’(BBEONG)을 발표했다.
롯데 야구 안타송으로도 유명한 ‘쑈쑈쑈’ 이후 3년 만에 신곡을 선보인 정호는 ‘뻥’의 전 작업에 참여할 만큼 뜨거운 열정을 발휘했다. ‘뻥’의 작사, 작곡은 물론, 의상 콘셉트와 안무 기획, 영상 제작까지 나서는 등 싱어송라이터를 넘어선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역량을 보여준 것.
사랑스러우면서도 재밌는 가사가 인상적인 ‘뻥’(BBEONG)은 디스코와 신스팝 장르를 컬래버레이션 해 신선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포인트 안무로 ‘뻥’ 소리에 맞춰 힘차게 발로 차는 ‘발로차’ 안무, 손을 이용한 ‘뻥뻥춤’ 등이 있어 단박에 시선을 강탈한다. 또한 트로트 가수 최초로 킬링 파트와 댄스 브레이크를 도입한 것도 정호표 ‘뻥’만의 차별화된 포인트다.
디지털 싱글 재킷과 뮤직비디오 등에서 선보인 의상의 콘셉트는 복고의 재해석인 ‘뉴트로’다.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 유행하던 패션을 재해석하여 현대와 과거를 적절하게 배합해냈다. 지금의 40-50대에겐 학창시절 추억을, 10-20대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느끼게 해준다.
정호는 가수 활동 이외에도 ‘투맘쇼’, ‘도고 트로트 보이즈’ 등 연기와 공연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맹활약하고 있다.
한편 정호는 지난 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아이돌 댄스 선생님 겸 안무가 출신 트로트 가수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유튜브 채널 ‘뽕디스파리’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