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29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SSG가 9-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김원형 간독과 선수들이 승리 세리머니 하고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1.08.29. 정규시즌을 6위로 마친 SSG 랜더스가 내년 시즌 담금질에 들어간다.
SSG 구단은 7일 '선수 상황과 컨디션을 고려해 1군, 훈련조(1.5군 및 2군), 신인조, 재활조로 분류해 인천 SSG 랜더스필드와 인천 강화 SSG 퓨처스필드에서 이원화 마무리 훈련을 한다'고 전했다.
올 시즌 1군 주축 선수들로 구성된 인천 마무리 훈련은 8일부터 시작해 30일까지 23일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열린다. 훈련조(1.5군 및 2군), 신인, 재활 선수들로 구성된 강화 마무리 훈련은 지난 3일부터 이미 훈련이 시작됐다. 오는 26일까지 24일 일정으로 SSG 퓨처스필드에서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된다.
구단은 '유망주로 꾸려진 훈련조와 신인조는 고강도의 기본기 훈련과 체력 훈련을 통한 강점 극대화 및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훈련을 하고 있다'며 'SSG 퓨처스필드에서 6차례의 자체 청백전으로 유망주들의 기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재활조는 선수별 재활 일정에 맞춰 운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