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LG헬로비전-tvN STORY 신규 예능 프로그램 '칼의 전쟁'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개그우먼 이영자, 방송인 도경완, 가수 이찬원, 현돈 PD가 참석했다.
이영자는 "첫 회 게스트로 나온 허재 씨가 많이 먹더라. 제 것을 나눠야 하니 기분이 너무 나빴다. 발라드의 황제 테이 씨도 나왔는데 허재 씨랑 비슷하게 먹더라. 그렇게는 많이 안 먹겠지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허재 씨 이상을 먹으니 복수심이 들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한 상을 다 먹을 수 있다는 욕심에 성큼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도경완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음식 관련 프로그램을 꼭 하고 싶었다. 전 직장에서 스튜디오 화면으로만 봤다. 그걸 8년 동안 하다가 고수들이 해주신 따끈따끈한 음식을 직접 먹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찬원은 "첫 요리 프로그램 MC다. 첫 녹화 때 굉장히 긴장을 했는데 구면이었던 두 분과 함께 할 수 있어 좀 더 편안하게 적응할 수 있었다. 대결 구도라는 게 흥미롭다. 백팀과 흑팀의 대결 구도가 형성되며 고수들이 더욱 음식에 진심이다. 양질의 음식이 나올 것"이라고 귀띔했다.
'칼의 전쟁'은 대한민국 팔도 대표 명인들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향토 음식과 식재료를 소개하기 위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LG헬로비전과 tvN STORY이 협업해 선보이는 첫 예능 프로다. 오늘(8일) 오후 9시 50분에 LG헬로비전 유튜브 채널, tvN STORY 유튜브 채널, 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을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