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이 지난 5일 새 음반 앨범 ‘다 카포’(Da Capo)을 발매했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앨범 ‘리:마인드’(RE:mind) 이후 1년 만이다.
박유천은 음원사이트 앨범 소개를 통해 “처음부터 다시 ‘다 카포’, 노래의 맨 앞으로 돌아가 더욱 깊고 성숙한 소리로 곡을 마무리하듯 우리는 때로 새로운 시작을 통해 삶의 한 챕터를 완성해야 한다”며 “오래 기다려준 고마운 사람들, 새로이 만난 좋은 사람들, 그들과 함께 나눈 감정의 흐름을 손수 쓴 가사에 담아보았다”고 밝혔다.
한편 박유천이 새 앨범을 내기 이틀 전인 지난 3일에는 그의 동생인 배우 박유환의 마약 혐의 관련 보도가 나왔다. 경찰에 따르면 박유환은 지난해 12월 태국 방콕의 한 음식점에서 한국인 2명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유천은 2019년 4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 된 뒤, 그해 7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당시 박유천은 마약 투약 등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사과하고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박유천은 은퇴 의사를 번복하고 2020년 1월 해외에서 팬 미팅을 진행했다. 그 해 3월에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는 등 연예계 복귀 행보를 이어왔다. 같은 해 11월에는 솔로 앨범 ‘리:마인드’(Re:mind)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