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언(39)의 결혼 발표 소식이 전해진 뒤 그가 거주 중인 서울 상도동 아파트가 덩달아 화제가 됐다.
이시언 소속사 스토리제인컴퍼니는 8일 "이시언이 연인 서지승과12월25일 크리스마스에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식은 가족과 친인척 등 소수 인원만 초대해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제주에서 스몰웨딩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온라인상에는 이들의 신혼집으로 과거 이시언이MBC'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했던 상도동 아파트가 언급됐다.
이시언은 지난 2019년 1월 방송에서 오랫동안 자취 끝에 청약에 당첨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새 보금자리는 상도역 초역세권 단지인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로 알려졌다.
그는 "7~8년 동안 주택청약통장에 3만원씩 입금했다"며 "사실 통장을 해지하려 했는데, 친구가 말렸다"고 청약 후일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이시언이 당첨된 34평형 분양가는 2016년 기준 6억원대였지만, 최근 집값이 큰 폭으로 상승해 17억원대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시언은 지난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강대교 야경을 담은 사진과 함께 "살기 좋은 우리 동네 상도동"이라고 글을 올려 동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배우 커플인 이시언과 서지승은 2018년 2월 열애를 인정하고 당당한 행보를 이어왔다. 이시언이 지난해 12월 '나 혼자 산다'에서 5년 만에 하차하면서 두 사람은 한차례 결혼설이 불거졌으나, 이시언 측은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한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