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애를 솔직하고 발칙하게 그렸다.
전종서, 손석구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 이어 참신한 설정이 빛나는 현실 로맨스로 관객들의 마음을 저격한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각색, 머릿속에 존재하는 세포들이 마음과 행동을 움직인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은 30대 직장인 유미의 연애와 일상을 현실적이고도 친근한 에피소드로 그려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브라운관을 뜨겁게 달군 '유미의 세포들'에 이어 '연애 빠진 로맨스'가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현실 로맨스로 관객들의 취향 저격에 나설 예정이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가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시작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데이팅 어플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차용하여 여느 로맨스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연애 트렌드와 대담한 스토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다 감추고 시작한 자영과 우리의 특별한 로맨스를 통해 연애는 참아도 외로움은 참을 수 없는 요즘 남녀의 솔직한 연애관은 물론 그 이면에 존재하는 욕망까지 거침없이 그려내 차별화된 재미를 예고한다.
특히 수많은 연애 사연과 실제 데이팅 어플 사용담을 바탕으로 구현된 영화 속 대사와 스토리는 무릎을 절로 치게 하는 공감을 자아내며 기발한 전개로 신선함을 안길 예정이다.
참신한 소재와 위트 넘치는 대사, 배우들의 신선한 케미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na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