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는 16일 오전 방송된 JTBC2 '마법옷장'에서 "저랑 혜림 씨는 13년 만에 만난다. JYP에서 연습생할 때 만났었다"고 말했다.
이어 "17살 때 만났는데 30살이 됐다"면서 "진짜 그대로다. 어제 본 것과 똑같다"고 했다.
이에 우혜림이 "하니는 지금처럼 해맑고 해피 바이러스 같았다"고 말하자, 하니는 "우혜림은 먼저 다가와 주는 친구였다. 먼저 말을 걸어줬다. 그리고 언어를 되게 잘했다. 4개 언어를 한다고 해서 굉장히 놀랐다"고 이야기했다.
'마법옷장'은 패션 마스터들이 팀을 나눠 스타일링 배틀을 벌이는 패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마법 팀과 옷장 팀으로 나뉘어 마법옷장에 걸린 다양한 의상을 둘러보고 게스트의 요청 사항을 바탕으로 T.P.O(Time·Place·Occasion)에 적합한 요일별 패션 스타일을 완성한다. 하니·김나영·주우재·송해나·최희승·전진오 등이 출연하고, K-패션을 이끄는 24명의 디자이너들이 이 프로그램을 위해 2021 FW 의상을 준비했다. 이날 방송은 JTBC에서 17일 밤 12시에 다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