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KBS 2TV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가 촬영이 중단됐다.
KBS는 16일 "'신사와 아가씨' 촬영에 지원 나왔던 스태프 중 2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제작진은 즉시 촬영을 중단하고 전체 스태프 및 배우들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껏 정기적으로 PCR검사와 방역, 발열체크를 하면서 촬영을 진행해 왔다"며 "향후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상황을 살펴나가도록 하겠다. KBS는 출연진 및 제작진의 안전확보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신사와 아가씨'는 32.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