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마이 카''드라이브 마이 카' 또 한 편의 묵직한 영화가 찾아온다.
일본의 젊은 거장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가 걸작 다운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런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죽은 아내에 대한 상처를 지닌 연출가 겸 배우 가후쿠(니시지마 히데토시)가 그의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미우라 토코)와 만나 삶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공개된 예고편은 '무라카미 하루키 베스트셀러 원작'이라는 카피로 시작해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높인다. 건조한 음성의 "진실이라는 것은 어떤 것이든지 그렇게 두렵진 않다"라는 대사가 흘러나오며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일본 문학계의 거장 무라카미 하루키와 영화계의 젊은 거장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만나 어떤 작품이 탄생했을지 기분 좋은 떨림을 선사한다.
이어 "거장의 영역을 증명한 작품"이라는 봉준호 감독의 극찬 리뷰가 더해져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최고의 걸작 '드라이브 마이 카'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드라이브 마이 카 런칭 예고편의 하이라이트는 2021년 제74회 칸영화제 공식 스크리닝 후 기립박수를 받고 있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배우들의 모습이 나오는 부분이다.
끝으로 자신의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와 달리는 차 안에 함께 있는 가후쿠의 모습이 보이며 "나는 제대로 상처받았어야 했어"라는 묵직한 대사는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영화는 12월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