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호크아이'가 '토르: 천둥의 신'부터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10여년 동안 MCU에서 선보여온 다채로운 활약상을 18일 공개했다.
어벤져스의 원년 멤버 호크아이는 목표물에 단 한 번도 빗나가지 않은 백발백중의 사격 실력과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쉴드에 영입시킨 장본인이다. “초인들 사이의 달인”, “호슨배님” 등의 애칭으로 불리며 지금까지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로 지난 2011년 '토르: 천둥의 신'을 통해 MCU에 첫 등장을 알린 그는 갑자기 지구에 떨어진 외계 물질 묠니르(토르의 시그니처 망치) 주위를 감시 중이던 쉴드 요원으로 등장, 관객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2012년 '어벤져스'를 통해 정보 수집, 위기 탈출 등 첩보요원으로서 자신의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었고 빽빽한 뉴욕의 빌딩 숲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투 속 특유의 관찰력으로 적의 약점까지 한눈에 파악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며 초능력은 없지만 초인적인 재능을 가진 인간 히어로로서의 면모를 가감없이 선보였다.
특히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속 그의 능력이 빛을 발했는데, 완다 막시모프(엘리자베스 올슨)로 인해 위기에 처한 어벤져스 멤버들을 구해 자신의 안전 가옥으로 대피시켰고, 서울 도로 위 수많은 차량들 속 트럭을 타고 도주 중인 울트론을 단박에 발견하기도 하며 그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켰다.
이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닥칠 때마다 어벤져스 멤버들의 정신적인 리더로서 팀을 지키며 이끌었다.
오는 11월 디즈니+를 통해 공개되는 오리지널 시리즈 '호크아이'에서는 처음으로 그의 모든 이야기를 풀어낼 것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드높이고 있다. 이에 제레미 레너는 오리지널 시리즈를 통해 캐릭터를 오래 보여줄 수 있어 반가웠다며 “굉장히 훌륭한 이야기 방식이다. 마치 6시간짜리 영화가 쭉 펼쳐지는 것 같다”고 전해 작품 속 그의 활약에 대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호크아이'는 지난 10년간 어벤져스의 멤버로 MCU를 이끈 호크아이가 히어로 인생 최대의 난제 케이트 비숍과 함께 크리스마스 최고의 미션을 마주하는 그의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담긴 첫 솔로 시리즈이다. 어벤져스의 원년 멤버 호크아이의 과거, 현재, 미래에 걸친 잊지 못할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첫 솔로 시리즈다. 제레미 레너가 한층 더 깊어진 캐릭터의 입체적인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마블의 새로운 캐릭터 케이트 비숍 역에 헤일리 스테인펠드가 분해 극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11월 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