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Xdinary Heroes(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네 번째 멤버 '준한'(Jun Han)이 공개됐다.
JYP는 최근 공식 SNS 채널에 새 그룹 론칭 소식과 더불어 신인 그룹명 'Xdinary Heroes'를 오픈했다. 15일부터는 데뷔 프로젝트의 일환인 드라마타이즈 티저를 통해 멤버 '주연', '오드'(O.de), '가온'을 차례로 공개했고, 18일에는 네 번째 멤버 '준한'을 첫 선보이고 그룹 최종 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준한은 자신의 의지가 아닌 가족들의 바람대로 먼 길을 떠나는 상황 속에서 '캐리어 가방으로 기타를 연주하는' 비현실적인 장면을 보여줬다. 그는 심란함이 가득한 표정으로 짐 가방이 쌓인 차 뒷좌석에 앉아 차 안이 답답한 듯 계속해서 창밖만 내다본다. 그러다 자신의 본명 '형준'이 적힌 악보 노트를 마주하고 갑자기 캐리어 가방을 기타처럼 잡고 연주를 시작하는데, 준한은 이 순간 무언가 각성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유로이 연주하며 음악에 심취한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도 짜릿함을 안긴다. 자동차 세차 기계 종료와 동시에 화려한 에어 기타 모션을 멈춘 준한은 창밖의 '♭form'(플랫폼) 포스터를 발견하고 결심이 선 듯 차에서 내려 '♭form'에 주목한다.
'♭form'은 지금까지 공개된 멤버 주연, 오드, 가온의 영상에도 등장한 미지의 존재로 호기심을 키우고 있다. 국내외 K팝 팬들은 드라마타이즈 티저에 등장하는 공통분모 '♭form'을 향해 여러 추측을 내놓고 있다.
JYP 신인 데뷔 프로젝트의 주인공 Xdinary Heroes는 Extraordinary Heroes(엑스트라오디너리 히어로즈)를 줄여 그룹명을 완성했다. "누구나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모토로 삼고, 평범함 속 숨겨진 영웅들이 모여 비범한 끼를 뿜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