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벤져스를 완성할 마지막 퍼즐이 등장한다.
21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는 안정환 감독이 러브콜을 보냈던 또 한 명의 입단자가 어쩌다벤져스의 문을 두드린다.
입단 테스트를 통해 새롭게 합류하게 된 레슬링 전설 김현우에 이어 어쩌다벤져스에 또 다른 반가운 소식이 전해진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입단을 보류했던 선수가 어쩌다벤져스에 정식으로 입단하게 된 것.
새 멤버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인대 부상으로 장기간 출전이 불가능해진 이형택이 "타이밍이 애매하네?"라며 은근한 불안감(?)을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그는 감코진(감독+코치진)을 향해 "우연이겠죠?"라며 의심스러운 눈빛을 보내 웃음을 유발한다.
곧이어 안정환 감독이 줄곧 러브콜을 보냈다던 어쩌다벤져스의 마지막 정식 멤버가 필드 위에 모습을 보인다.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발재간을 선보이며 등장한 새 멤버의 뜻밖의 정체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특히 전설들 중 한 명과 헷갈릴만큼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한다고 해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이에 그는 "형님, 동생 왔습니다!"라며 곰살맞은 인사로 형제 상봉을 예고해 이날 필드 위에서 펼쳐질 두 전설들의 감동적인 만남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간 여러 축구 인재들을 발굴해낸 안정환 감독이 그의 입단에 오랜 기간 공을 들인 만큼 새 멤버의 축구 실력에 기대치가 증폭된다.
레슬링 전설 김현우는 입단 테스트 경기부터 수많은 별명을 획득하며 어쩌다벤져스 내 떠오르는 별명 부자에 등극, 전설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별명들 사이 김현우의 마음을 사로잡은 별명은 무엇일지 호기심이 솟아오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