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점에서 개최된 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에서 극영화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홍수영 작가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시작점이 됐던 1995년 모 기업의 토익반 사원분들에게 고맙다. 그때 좋은 경험을 해서 이런 시나리오를 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기존의 상업영화와는 맞지 않는 이야기였지만, 진정성 있는 영화를 만들자고 손잡아 줬던 감독님과 제작사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외에도 함께 해준 수많은 스태프들, 배우들과 함께 이 상을 나누고 싶다. 늘 최선을 다하는 작가 되겠다"며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