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의 범상치 않은 코믹액션이 찾아온다.
국내 전통무술을 내세운 K히어로의 등장을 알릴 '타이거 마스크(염정원 감독)'가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호기로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타이거 마스크'는 재미 없는 인생을 살아온 한 남자가 우연히 전설의 호랑이 마스크를 얻게 된 후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이 되어 펼치는 코믹액션극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타이틀이자, 극중 인물의 극적인 변화를 이끄는 타이거 마스크 비주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실제 영화 속 주인공 육건평(조한선)이 쓰는 마스크를 고스란히 옮겨 놓은 비주얼의 티저 포스터는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낸다.
여기에 티저 포스터의 상단, 자신 있게 내건 조한선 배우의 이름은 작품에 더욱 신뢰감을 더하고 있다. 2019년 12월에 방영됐던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만년 꼴찌팀의 에이스 임동규 역을 맡은 조한선은 인생 캐릭터 갱신이라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매 작품 주어진 역에 혼연일체 되는 모습으로 무던히 나아가는 배우 조한선이 다음 스크린 작품으로 '타이거 마스크'를 선택했다.
그가 맡은 육건평은 회사에 치이고, 짝사랑에게도 차이고, 친구들에게도 데이며 별 볼 일 없는 삶을 살아오다, 우연히 어릴 적 태껸 스승님이 남긴 타이거 마스크를 얻게 되며 180도 다른 삶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조한선이 코믹한 모습과 진중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모두 보여줄 '타이거 마스크'는 12월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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