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IS포토 한화 이글스 선수단에 비상이 걸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화 구단은 23일 'A 선수가 지난 22일 오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A 선수 확진에 따른 밀접접촉자도 3명이 발생, 해당 3명은 22일 곧장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진행했고 23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선수는 지난 13일 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이 나왔다. 백신 접종 완료자로 자가격리 대신 5일 후 재검을 하라는 지시를 받았고 관련 절차를 밟다 감염이 확인됐다.
구단에 따르면 A 선수는 마무리 캠프에 참가한 인원이 아니어서 다른 캠프 참가 선수들과 접촉이 없었다. 한화는 '대전과 서산에서 진행 중이던 마무리 캠프는 정상적으로 24일 종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