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송민호가 변신을 예고했다.
송민호의 세 번째 솔로 정규 앨범명은 '"TO INFINITY."'라고 YG엔터테인먼트가 25일 밝혔다. 큰따옴표와 마침표 등 문장부호가 쓰인 점이 눈길을 끈다.
YG 측은 "송민호의 변신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 매순간 규정된 틀을 깨부수고 무한한 역량을 발휘해온 그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송민호는 지난 두 차례의 정규 앨범을 비롯해 미술, 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대체 불가한 예술적 감성을 자랑해왔다. 릴리즈 포스터 속 송민호 역시 무심하면서도 강렬한 눈빛을 발산, 예측할 수 없는 그 특유의 아우라를 느끼게 해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음원은 12월 7일 오후 6시 발표된다. CD 2종과 키트(KiT) 총 3가지인 피지컬 음반은 12월 14일 출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