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을수록 커지는 강아지가 나타났다.
58년간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클래식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월트 베커 감독)'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은 사랑받을수록 커지는 강아지 클리포드와 12살 소녀 에밀리가 운명처럼 만나면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어드벤처를 담은 이야기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고층 빌딩과 나무가 어우러진 뉴욕 맨해튼 브리지 공원을 배경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3m 슈퍼 사이즈 댕댕이 클리포드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원 분수대 중앙에서 물을 신나게 털고 있는 장난기 가득한 클리포드 주변으로 즐거워하는 에밀리와 당황한 삼촌 케이시,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행복한 미소가 담긴 표정은 유쾌 발랄한 재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은 동화 작가 노먼 브리드웰의 동화 원작으로, 클리포드를 비롯 다양한 강아지 캐릭터들과 소녀의 우정 이야기를 담아 지난 58년간 전세계 13개 이상 언어로 번역되어 무려 1억 26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 글로벌 방탄소년단 'Dynamite'가 OST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은 '앨빈과 슈퍼밴드: 악동 어드벤처'의 감독 월트 베커가, 각본에는 '개구쟁이 스머프1, 2'를 함께 작업한 제이 쉐릭과 론 데이빗이 맡았다.
올겨울 패밀리 관객들을 사로잡을 영화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은 오는 12월 29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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