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한 할리우드 배우 엘리엇 페이지(34)가 거울 셀카를 통해 탄탄한 식스팩을 자랑했다.
페이지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 폰이 잘 작동해 다행이네”(Oh good my new phone work)라는 글과 함께 상반신 탈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페이지는 트레이닝복 바지에 목걸이만 간단히 걸친 모습이다. 페이지의 게시물을 접한 팬들은 “너의 핫한 모습에 폰이 고장날 수도 있다”, “폰이 잘 된다면 문자 답장해 줘”, “엘리엇 멋져” 등의 반응으로 페이지의 근황 사진을 환영했다.
앞서 페이지는 지난해 12월 SNS를 통해 “내가 트랜스(젠더)라는 걸 알리고 싶다”며 “나를 지칭하는 말은 ‘he’나 ‘they’고 내 이름은 ‘엘리엇’”이다고 전했다. 이후 유방 절제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페이지는 성전환 전 엘렌 페이지란 이름으로 활동했다. 영화 ‘주노’, ‘인셉션’, ‘엑스맨’ 등에 출연해 국내 팬들에도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