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이 남성 매거진 지큐 코리아 '2021 맨 오브 더 이어(Men of the Year)'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류준열은 화보 장인 답게 류준열만의 무드가 돋보이는 화보로 시선을 이끌었다. 청바지와 자켓을 완벽한 핏으로 소화해냈고 계절감을 살린 자켓과 무스탕 등을 통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쉬함으로 남다른 비주얼을 드러냈다.
류준열은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장르영화는 철저하게 계산해서 이런 장면에서는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지점이 있고, '인간실격'의 경우에는 그런 계산을 통한 게 아니라 상황과 감정에서 나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허진호 감독님과 잘 맞았고, 전도연 선배님도 상황에 따라 거리낌없이 연기를 하시니까 저도 그렇게 감정을 따라 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아티스트에 국한되어 스스로를 가두는 것이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이런 방향으로 생각하면서 좀 자유로운 사람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류준열은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인간실격'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조금 비껴 나간 삶을 살지만 그래도 여전히 행복에 대해 고민하고 갈구하는 청춘 강재로 분했다. 보는 이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섬세한 열연으로 진정성을 전하며 극에 몰입도를 더하며 호평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