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태오가 8일 멜론 스테이션 ‘영화& 박선영입니다’에 출연했다.
멜론에 따르면 유태오가 1년 만에 ‘영화& 박선영입니다’을 재방문했다.
유태오는 감독 데뷔한 영화 ‘로그 인벨지움’(Log in Belgium)부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근황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태오는 ‘영화& 박선영입니다’에서 지난 1일 개봉한 ‘로그 인벨지움’이 탄생하게 된 뒷이야기를 전격 공개했다.
또 아내 니키리를 향한 애정을 과시하며 “영화를 정말 좋아한다. 지난 몇 년간 계속 시나리오를 집필하기도 했고 기획도 했다. 워낙 기획을 잘하는 사람이라 파워풀한 기획들이 있다”며 대신 근황을 전했다.
이와 함께 “지금 겨울잠을 자고 있다. 추워지면 알아서 구석에서 자기 시작한다”며 방송을 통해 공개돼 높은 관심을 받았던 유태오의 반려 거북이 모모의 근황도 털어놨다.
영화광으로 유명한 유태오는 ‘영화& 박선영입니다’ 청취자를 위해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의 ‘종이달’과 다리어스 마더 감독의 ‘사운드 오브 메탈’을 추천했다.
유태오는 2009년 영화 ‘여배우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후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 개봉한 ‘로그 인벨지움’은 각본, 연출, 음악, 연기 등을 혼자 힘으로 완성한 영화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