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4일 오전 7시 기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점유율 93.5%(53만7263명)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팬데믹 이후 최고 기록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 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분)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블 영화를 사랑하는 국내 관객들의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MUC의 새로운 테마인 멀티버스를 본격적으로 다룬다고 알려졌다.
또한 그린 고블린, 일렉트로, 닥터 옥토버스 등 이전 시리즈에 등장했었던 빌런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져 있는 상태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며 영화계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과연 극장가의 희망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많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5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