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은 지난 13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Mnet에서 동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우리 식구 됐어요'에 출연해 새로운 가상 가족이 된 비투비 서은광, 더보이즈 현재, 김강훈과 흥미진진한 게임을 펼쳤다.
앞서 손호영, 서은광, 현재, 김강훈은 '강촌 패밀리'로 결성됐다. 복불복 게임을 통해 방을 배정한 뒤 손호영은 김강훈을 위해 멋진 인테리어를 선물했다. 특히 "PC방처럼 예쁘게 꾸며보겠다"라며 서은광, 김강훈의 별명을 표현한 네온 조명을 직접 만들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첫 날부터 형제 같은 케미스트리를 형성한 손호영과 '강촌 패밀리'는 설거지를 내기로 걸고 각종 보드게임을 진행했다. 손호영은 첫 게임 젠가에서부터 카메라를 등 질 정도로 승부욕을 드러냈다. 그러다가도 막내 김강훈에게는 "천천히 하면 된다"라고 큰 삼촌의 든든함을 보여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물병 세우기 게임에서도 강자의 면모를 드러낸 손호영은 "동생과 조카가 이겼으면 좋겠다. 잘 좀 해봐라. 질 수가 없다"라고 여유롭게 인터뷰해 웃음을 유발했다.
여유 시간에 '강촌 패밀리'는 민트초코 아이스크림, 호박 과자를 통해 서로의 취향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강훈은 손호영에 대해 "팀으로 따지면 주장 같은 삼촌이다. 삼촌이 생겨서 좋다"라고 말했다.
손호영은 god 멤버이자 연예계를 대표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솔로 데뷔 1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안녕? 손호영 (Hello? SHY)'을 성료했고, 현재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공연되는 연극 '환상동화' 무대를 통해 전쟁광대 역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우리 식구됐어요'는 아이돌 스타들이 가상 가족이 돼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릴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