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2부) 강등을 피하지 못한 광주FC가 김호영(52) 감독과 결별한다.
광주는 15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1년 동안 팀을 이끌었던 김호영 감독과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감독님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발표했다.
김 감독은 작년 12월 광주의 지휘봉을 잡았다. 경기력에 대한 호평도 있었고 쉽게 지지 않는 팀이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하지만, K리그1(1부) 최하위인 12위로 떨어졌고 강등을 당하면서 이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었다.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사령탑이 공석인 광주는 조만간 후임 감독 선임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서 기자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