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차지하고 기쁨 나누는 용인 삼성생명 선수들. [사진 WKBL]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2021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3x3 트리플잼 2차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 WKBL 3x3 트리플잼 2차 대회 결승전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21-1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당초 2차 대회는 9월 말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관련 문제로 이날 진행됐다. 삼성생명은 우승 상금 600만 원을, 하나원큐는 준우승 상금 400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선수(MVP)는 최서연(19)이 선정됐다. 최서연은 부상으로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경기 초반부터 삼성생명이 앞서나갔다. 최서연이 골 밑과 외곽을 넘나들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5-3으로 앞서나갈 때 최서연이 레이업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 중반 하나원큐 김하나의 활약으로 동점이 됐으나, 삼성생명 이해란과 최서연이 연이은 골 밑 득점으로 하나원큐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한 번도 리드를 넘기지 않은 삼성생명은 최서연이 경기 종료 최서연이 1분 21초를 남기고 20-14 상황에서 야투에 성공하여 경기를 종료시켰다. 3x3 경기는 21점을 먼저 넣는 팀이 승리한다.
삼성생명은 최서연이 10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해란이 9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올렸다. 임규리도 2점, 3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나원큐는 김하나가 7점, 7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포토제닉상을 받은 아산 우리은행 김은선. [사진 WKBL] 본 대회에 앞서 진행한 포토월 행사에서는 부산 BNK 김은선이 우승했다. 김은선은 보디빌더를 연상시키는 포즈 등을 취하며 숨겨뒀던 끼를 발산했다. WKBL은 현장 관계자와 선수들의 반응을 종합해 김은선을 포토제닉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은선은 부상으로 코닥 미니샷3 레트로 필름 카메라를 받았다.
2점 슛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용인 삼성생명 임규리(오른쪽). [사진 WKBL] 2점 슛 콘테스트에서는 삼성생명 임규리가 우승했다. 예선에서 9점을 기록해 결선에 진출한 임규리는 결선에서도 8점을 기록, 인천 신한은행 이다연과 청주 KB 신예영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규리는 부상으로 상금 1백만 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