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에서 7년 만에 준비한 청소년 드라마 '하트가 빛나는 순간'이 유종의 미를 거둔 가운데,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지난 21일 종영된 '하트가 빛나는 순간'은 미디어 세상 속에서 펼쳐지는 10대 청춘들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최지수, 오재웅, 정수빈, 신소현, 김아영, 배유진 등 차세대 배우들을 발굴했다. 연출뿐만 아니라 스토리까지 탄탄하다는 평을 받은 이 작품은 10대들의 풋풋한 로맨스와 디지털 리터러시 소재를 접목해 누구보다 쉽게 미디어를 접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드라마가 됐다.
장르적 취지에 맞게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를 기반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이 가운데 1화 '나의 존재감'은 유튜브 상에서 조회 수 200만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성과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22일부터는 넷플릭스에서도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다.
특히 '하트가 빛나는 순간'은 10대들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고자 했던 EBS가 청소년들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현실과 디지털 세상 사이에서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노력한 작품. 한동안 불씨가 꺼졌던 청소년 드라마에 불씨를 되살리며 청소년 드라마의 부활 신호탄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