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27일 방송된 채널A 월화극 ‘쇼윈도:여왕의 집’ 9회에서는 전소민(윤미라)이 김승수(차영훈)를 찾아간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이 단 둘이 만나는 건 처음이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전소민이 칼에 찔리기 전 김승수를 만난 사실이 밝혀지며 이들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더했다.
앞서 전소민과 김승수는 황찬성(한정원)의 소개로 한 번 만났다. 황찬성은 전소민의 정체를 모르고 김승수에게 자신의 약혼녀라고 소개했고, 김승수는 전소민이 이성재(신명섭)의 내연녀라는 걸 송윤아(한선주)에게 들어 알면서도 모른 척했다. 그러나 이제 황찬성까지 모든 진실을 알고 전소민과 헤어졌다. 이에 송윤아의 친구이자, 황찬성의 친한 형인 김승수와 전소민의 만남이 더욱 의문을 자아낸다.
28일 공개된 사진에는 김승수를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전소민의 모습이 담겨있다. 언제나 예상 밖의 행보를 펼치는 그녀가 김승수를 통해서는 또 어떤 일을 꾸미고 있는지 속내가 궁금해진다. 김승수 역시 그런 전소민의 방문에 놀란 듯하다. 하지만 곧 평정심을 찾고 전소민을 마주하고 있어 이들의 만남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