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운동뚱' 개그우먼 김민경이 골리에 도전한다.
오늘(29일) 공개되는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93회에는 아이스하키 골리(골키퍼) 포지션에 도전하는 김민경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아이스하키 수업을 위해 아이스링크장을 찾은 김민경은 자신 앞에 가득 쌓인 장비들을 보고 의아함을 감추지 못한다. 이에 수원시청 여자 아이스하키팀 소속 박채린, 한수진 선수는 "지난 주에 골리가 쉬울 거 같다고 해서 준비했다"라고 설명한다.
골리 포지션을 맡은 박종주 선수가 등장해 김민경의 장비 착용을 돕는다. 장비 장착을 완료한 김민경은 걷기도 힘든 장비 무게에 "이게 다 무슨 고생이냐"라고 불만을 토로한다.
그러나 골리로 나선 김민경은 놀라운 방어력을 선보인다. 김민경은 날라오는 퍽을 글러브로 잡아내는가 하면, 선수들의 강한 슛도 온몸으로 막아낸다.
아이스링크장에서 마지막 수업을 진행한 김민경은 그동안 배운 동작과 기술을 바탕으로 3:3 미니 경기에 나선다. 1박2일 호캉스 내기를 걸고 펼쳐진 경기에서 김민경은 서툴지만 승리를 위해 고군분투한다.
과연 김민경은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결과는 29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에서 공개되는 '오늘부터 운동뚱' 93회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