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SBS 일요극 '너의 밤이 되어줄게' 측은 정인선(인윤주), 이준영(윤태인)과 함께 강지영(니나)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스타 아이돌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신분위장 입주 주치의의 달콤 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강지영은 이준영과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 정인선의 질투심을 유발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루나(LUNA)의 소속사 싱어송라이터 강지영은 뒤에서 이준영의 목을 끌어안고 있으며, 이준영은 갑작스러운 강지영의 등장에 놀란 듯 보인다. 특히 정인선은 두 사람의 친밀한 모습을 바라보며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강지영과 정인선의 극과 극 분위기가 느껴진다. 강지영은 해맑게 웃고 있지만, 정인선은 어색한 듯 보인다. 또한, 이준영은 그런 정인선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응시하고 있어 이들이 어떤 상황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다른 두 장의 스틸 사진에서는 이준영과 강지영이 함께 바다에 있는 모습이 포착, 호기심을 끌어 올린다. 이준영과 강지영은 나란히 앉아 블루투스 이어폰을 나눠 낀 채 음악을 듣고 있다. 그동안 이준영은 정인선이 아닌 다른 여성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인 적 없었기에, 과연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 지에 대한 호기심도 높아진다.
특히 정인선과 이준영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서서히 커져가며 가까워지고 있는 시점에서 강지영의 등장이 이들에게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