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아들' 이종범(51) 코치가 내년 시즌 LG 트윈스 퓨처스(2군) 감독을 맡는다.
LG는 31일 2022년 코치진 구성을 확정해 발표했다. 올해 2군에서 타격을 지도했던 이종범 코치가 2군을 총괄하는 퓨처스 감독으로 승격했다. 잔류군에서 올라온 이병규 코치가 2군 타격코치를 맡게 된다.
또 오프시즌에 영입한 이호준 코치와 모창민 코치는 1군 타격코치로 함께 일한다. 두 코치는 올 시즌이 끝난 뒤 NC에서 LG로 함께 이적했다.
조인성 배터리 코치는 2군에서 1군으로 올라와 새 시즌을 시작하고, 올해 은퇴한 이성우가 2군 배터리 코치로 부임해 지도자로 첫 걸음을 내딛는다.
배영은 기자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